일상/혜린이의 일상

광장시장 맛집 뿌시기 (feat. 알콜~ )

오♥동 커플 2020. 11. 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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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갑자기 육회가 너무너무 먹고싶은 날이였어요 

친구 소환해서 육회가 가장 유명하다는 그!!!! 광장시장 을 뿌시러 가기로 했답니다. 

육회자매집을 자주 갔었는데 오늘은 "부촌육회" 를 갔습니다. 

역시 평일에 낮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진 않아서 바로 앉아서 주문을 했답니다. 

 

주문하자마자 몇분 안되서 바로 나오는 클라쓰 ... ! 👍

 

 

 

 

 

기본으로 뭇국도 나왔습니다. 육회 하나 시켰는데 양이 정말 많다고 느꼇어요 

(육회에 빠질 수 없는 소주 ><)

 

 

 

노른자 바로 섞섞

 

 

 

밑에 깔려있던 배도 같이 섞어버립니다 !!!!! 

폭풍수다와 함께 육회 호로록 먹고 있는데 알고보니 브레이크타임이 있더라구요 오후4시~5시 까지,,, 

그래서 저희도 브레이크 타임시간에 맞춰서 나가야 하냐고 여쭤보았더니 괜찮다고 드시라고 하시는거에요 ^.^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

 

그래서 여유롭게 흡입을 다 하고 2차를 어디로 갈까 ~~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이 줄 서있길래 가서 봤더니 

꽈배기 맛집이 저희눈앞에 보이는거에요 !!!

 

 

 

 

 

 

그냥 지나칠 수 없죠 ! 한개에 천원으로 4개 주문했습니다. (카드도 가능해요)

근데 정말정말 .. 쫀득하고 맛있어서 놀랬어요 💯💯

하염없이 걷다보면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아주머니들께서 저희를 부르시는거에요

이 유혹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ㅠ.ㅠ 

한 아주머니의 부름에 저희는 그냥 앞뒤 볼꺼 없이 자리에 착석했어요

 

 

 

 

 

 

앉자마자 딱 생각을 했죠 여기는 소라다 ..!!! 

소라하나랑 (소라론 부족해서....) 오징어순대까지 !! 이렇게 두개를 주문하고 또 소주를 안먹을 수 없겟죠 !? 

 

 

 

 

 

 

비주얼 보세요 술을 부르는 곳 아닙니까 ?ㅠㅠ 맛은 정말 기가 막혔어요 

 

-긴. 글. 주. 의-

 

여유롭게 이야기하는 도중에 갑자기 주인아주머니께서... 이제 그만 일어나라고 하시는거에요.. 정말 갑자기.... 

다른사람도 받아야한다고 자리를 비우라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정말 아주머니 가게에는 저희말곤 아무도 없어서

옆에 자리가 다 텅텅비어있었어요 

 

저희가 음식도 많이 시키고 소주2병째 계속 주문해서 먹고있는 와중에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아주머니가 친절하게 저희를 불러서 앞뒤안보고 착석한건데 갑자기 그러시길래 저희가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 싶어서 

시간을 봤는데 1시간 앉아있었더라구요 ...  억울해했더니 갑자기 아주머니가 말을 바꾸시면서 오늘은 일찍 마무리 하고 집을 가신다는거에요 ..!! 😡😡😡😡

 

기분나빠서 다 먹지도 못하고 계산하고 일어날려고 했는데 현금아니면 안받겠다고 하시고... 계좌이체도 안되신데요...

바로뒤에 카드환영 적혀있는거 봤지만 저희도 더이상 실랑이 하기 싫어서 뽑아서 현금 드렸답니다.🤬 

 

아쉬운 마음에 다른 집으로 옮겨서 이어서 먹기로 결정했습니다. 😭😭

 

 

 

 

 

 

다시 가볍게(?) 떡볶이와 잔치국수를 시켰습니다. ㅋㅋ

여기아주머니는 너무 친절하셨어요 기분좋게 말도 걸어주시고 헤헤 

단순한 저희는 또 바로 기분이 좋아져서 웃으면서 재밌게 놀았어요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얼큰하게 취하고 

갑자기 보이는 네컷사진!!! 바로 들어가서 찍어버렸죠 

 

느껴지시나요~? 술이 저희를 삼킨모습이ㅋㅋㅋㅋ 

 

 

 

 

 

 

이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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