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술집<연남동>_시실리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기로했습니다.
거리상 중간지점인 홍대입구역에서 만났어요.
(코로나2단계 전이랍니다😭)
어릴때부터 놀던 친구들인데 이제 점점 나이가 먹고 바쁘다보니 만나기 너무 힘든게 슬프드라고요 .. ㅠ
만나자마자 어디서 먹을지 정해야 하는데 저희는 살짝 배가 덜 고픈상태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을 찾고있었어요
그러다 마침 걷고있는데
외관부터 딱 제 스타일인 가게를 찾았어요.
바로 시실리 라는 가게였습니다.
바다포차 라는 단어도 딱 우리가 찾던곳이고 외관부터가 아주 술을 부르는 레트로풍 가게였답니다.
인테리어도 이자카야 느낌이 나면서도 한편으로는 정감가는 분위기까지 실내화정말 오랜만에 봐요 ㅠㅠ
엄지발가락 부분만 자주 빵꾸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ㅠ
메뉴판도 정감가지 않나요??ㅋㅋㅋ 좀 복잡해서 알아보기는 힘들지만 저희는 광어회랑 홍게라면을 초이스 했습니다.
주문할려고 하는데 구조가 살짝 신기해요 ㅋㅋㅋ 가운데 부엌을 두고 방이두개 같다고 해야하나..?🤨
한지붕아래 두가게 같은느낌이더라구요
요로케 개구멍으로 주문하고 사장님도 불렀답니다^.^ ㅋㅋ
한참기다리다가 드디어 회가 나왔어요!!!!!!
생각보다 알차게 잘 나왔어요>< 츄릅
안주가 나왔으니 신나게 마셔야겟죠?! 😋
그리고 이어서 나온 홍게라면까지!!!!!!!
비주얼에 좀 놀라서 다들 카메라부터 들이대기 시작했죠
저렴한 가격의 홍게라면이지만 게딱지 안은 텅~ 비어있었어요 ㅋㅋㅋ 괜한걸 기대햇나...
그래도 라면is뭔들 아니겠습니까? 맛은 기가막혔죠
그리고 사실 조개탕도 주문했는데 정신없어서 못찍었지만
제친구가 조개탕엔 이렇게 마셔야 한다고 ㅋㅋㅋㅋ
사랑의불시착보셨으면 다들 아실꺼에요
요로코롬 마셔야 한다고 ㅋㅋ 또 열씨미 마셨습니다
🤪🤪🤪🤪🤪🤪🤪🤪
마침 이날 친구가 필름카메라도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인화해보니 또 술이 인간화 되어있더라구요 하하
이날 얼큰하게 취해서 잊지못할 추억하나 만들고 갔답니다💕정말 친구들을 만나면 너무신나요ㅠ💕
평소엔 절대 안껴안아요 ^^
술덕분에 애정또한 폭팔했나봐여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