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_평화의문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지트가 아닌 저희는 몽촌토성역에서 급 만나서 올림픽공원에서 좀 걷다가 들어가기로 했어요 (오랜만에 산책..인거 같아요 ^^....)

낮부터 만났는데 그시간대에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 

오랜만에 사람구경도 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아침을 안먹고 나온 제 눈에  

 

 

 

 

 

미니스톱이 보이는거에요 

바로 들어가야죠 ~ 들어가자마자 맛있는 냄새가 더 미치게 하더라구요 😂😂

 

 

 

 

냄새의 주범들 !!! 미니스톱에 있는 꼬치들과 떡볶이랑 오뎅까지 한강에서만 보던 봉지라면까지 뭘 먹을지 너무 고민되더라구요 😲

그치만 라면냄새를 맡고도 안사먹을 수 없어서 봉지라면은 필수 !! 저 많은 종류중에서 저희는 무파마를 골랐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무파마 ~~  

 

 

 

 

역시 인기만점 라면 ... 꽉차있네요 ^^ 

기다렸다가 저희도 호다닥 자리를 잡고 열심히 끓였습니다 

 

 

 

 

 

보글보글 ㅠㅠ 역시 라면은 봉지라면이에요 !!! 기계가 저절로 다 끓여주니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

 

 

 

 

여긴 편리하게 트레이도 구비되어있었어요 ~ 한강에 가면 가끔씩 담고갈 박스 찾느라 고생했었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 

둘이서 라면하나에 삼각김밥 하나 먹었더니 간에 기별도 안오더라구요 ㅋㅋㅋ

초스피드로 다먹고 손난로겸 따뜻한 커피 하나씩들고 좀더 걸어볼려구 다시 편의점으로 .. ^^.... 

 

 

 

 

분명커피사러 들어갔지만 .? 들고 나오는건 커피 + 소세지핫바와 치즈스틱 ...❤

근데 치즈스틱은 으... 완전 별로였어요 드시지 마세욤 ㅠ.. 

그래서 남자친구 소세지만 엄청뺐어먹었어요 😊

 

 

 

 

걸으면서 산책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ㅠㅠ 얼마만에 이런 자유로움인가 싶었어요 

하늘도 깨끗하고 맑고 구름도 햇살도 너무 완벽했습니다 >< 

 

 

 

 

흑곰 한마리가 계속 쳐다보네요.. 🙄

둘다 꼬질꼬질+완전무장 편하게 데이트 했어요 ㅋㅋㅋㅋ 언제 꾸며봤드라 ...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이제 다시 아지트로 가야하는데 날이 너무 좋아서 대중교통말고 걸어서 갔어요 

먼거리 이지만 .. 도..도전 !!! 

그냥 계속 걷고 싶더라구요 

한참을 걷다가 횡단보도 쪽에 타코야끼 트럭이 보였어요 !!! 또 바로 사먹어야죠 !! 

 

 

 

 

타코야끼는 오리지널반 매운맛반 이렇게 반반 주문했어요

계산해주는 오빠님 ....

오늘 하루종일 길거리 음식만 먹었네요 😉

데이트 포스팅이였는데 뜻밖의 미니스톱 포스팅이 된거같은건 제 기분탓이겠죠 ??

 

그래도 밖에 나와서 걷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이런 사소한 일상이 너무 행복한 일이였다니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날이 였답니다